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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갑자기 쏟아지는 설사, 이 약으로 끝내세요!

by 흐약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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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의 정의

빈번한 배변만으로는 설사의 특징을 정의할 수 없습니다. 일부 환자는 일반적으로 하루에 3-5회 대변을 봅니다. 많은 양의 야채 섬유를 섭취하는 환자는 하루에 1파운드(1/2킬로그램) 이상의 대변을 보지만, 이 같은 경우 대변이 잘 형성되었고 물기도 없습니다. 설사가 감염성 유기체 또는 독성 물질, 메스꺼움 및 구토로 인해 일어난 경우 종종 가스, 경련, 급한 배변을 동반합니다. 특별한 다른 이유 없이 최소 3개월 이상의 설사가 지속되면 기능성 설사라고 하는데, 과민성 장증후군의 설사형이 대표적인 기능성 설사에 속합니다. 기간에 따라 14일 이내이면 급성 설사, 14~30일이면 지속성 설사, 30일을 초과하면 만성 설사로 구분합니다.

설사의 분류

급성 설사의 경우 주로 감염(바이러스, 박테리아, 기생충)이나 식중독에 의해 발생하며, 대부분 며칠 내에 회복됩니다. 대부분 약국을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의 경우 급성 설사를 호소하시는 경우입니다.
만성 설사: 지속적으로 또는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만성 질환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급성 설사와 같은 경우를 약국에서 케어하시고, 변이 붉거나 검게 보인다던지, 2일 이상 지속적으로 하시는 경우 병원을 내원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증상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묽은 변
잦은 배변
복통 및 경련
탈수 증상(구강 건조, 소변량 감소, 어지러움)
피로 및 쇠약

사용할 수 있는 약

TIP: 증상을 말씀해주시고 상담 후에 약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

로페라마이드(Loperamide)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지사제입니다. 장운동을 감소시켜 변이 천천히 이동하도록 하여 수분 흡수를 증가시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에게만 사용하며, 소아에게는 감량해서 사용합니다.
현재 일하고 있는 곳에서는 츄정이 있어서 성인 기준 2정을 한번에 복용하고 최대 4정까지 씹어서 복용할 수 있습니다.

디옥타히드랄 스멕타이트

흔히 포타겔, 스멕타와 같은 이름으로 판매하는 중이며, 설사 외에도 속쓰림, 소화불량 등을 완화합니다. 물질을 흡착시켜 배출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으며 보통 2세 이상의 어린이와 성인에게 적합합니다. 스멕타이트 제제의 경우는 다른 약물의 흡수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식전 1시간 혹은 식후 2시간 이후에 복용을 권합니다.

비스무스(bismuth)

차살리산 비스무스는 염산과 반응해 옥시 염화 비스무스와 살리실산을 형성합니다. 옥시염화 비스무스는 위장관에서 흡수되지 않으면서 설사를 일으키는 세균에 대한 항균작용을 하고 살리실산은 거의 대부분 흡수돼 소장분비를 억제한다. 따라서 차살리산 비스무스는 무른 변을 완화시키고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완화시킨다. 보통 성인의 경우 1일 3회 2정(캡슐)을 복용하며 4시간 이상 간격을 두면 된다. 단 차살리산 비스무스는 살리실산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아스피린에 민감한 환자는 복용하지 않는다.

 경구 수액 보충제(Oral Rehydration Solution) : 마시는 수액

설사로 인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전해질과 수분을 공급합니다. 설사를 할 경우 수분을 배출하며 체내 삼투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좋은 이온, 성분들도 함께 방출 하기 때문에 이를 챙겨줄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파는 마시는 수액 제품(흔히 오로스 라고 많이 알고 계시더라구요) 을 사용해도 되고, 가정에서 급할 경우에는 인터넷에서 구한 아래의 레시피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준비물 : 1L의 끓였다 식힌물(정수물), 소금과 물
1L 물 + 6t 설탕 + 1/2t의 소금을 섞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주의사항

지사제는 급성 설사에 한해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 설사나 중증 설사의 경우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특정 조건(출혈성 설사, 고열, 심한 복통)에서는 지사제를 사용하지 말고 의료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식이 요법

설사 환자에게 적절한 식이 요법(예: BRAT식단 : 바나나, 쌀, 사과소스, 토스트)을 권장할 수 있습니다.
탈수 예방 및 치료: 경구 수액 보충제(ORS)의 중요성과 함께, 자주 소량으로 수분을 섭취하는 방법을 강조합니다. 심한 탈수 상태에서는 병원에서 정맥 내 수액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설사에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해봤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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