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환

편두통 치료 약물, 예방치료

by 흐약 2026. 4. 23.
반응형

아는 지인약사님네에 잠깐 약국 봐주러 왔다가, 신경외과 원장님 처방을 보면서 한 번 더 두통에 대해서 정리해보려 합니다 :)

 

편두통은 유병률이 높은 두통 질환으로, 보통 박동성 통증, 중등도 이상 강도의 통증, 일상활동으로 악화, 구역·구토, 빛공포증·소리공포증이 특징이다.

 

전조(aura)가 있는 조짐편두통과 없는 무조짐편두통으로 나뉘며, 무조짐편두통이 더 흔하다.

 

전조는 시각이상, 감각이상, 언어장애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고 대개 발생 후 1시간 이내에 두통이 뒤따르며 두통 지속 시간은 보통 4~72시간이다.

편두통 유발요인으로는 스트레스, 감정 변화, 호르몬 변화, 저혈당, 수면 부족 또는 과다, 과로, 불규칙한 생활습관, 밝은 빛, 날씨 변화, 높은 고도, 담배, 강한 향, 술, 초콜릿, 치즈, 감귤류, 튀긴 지방 음식, 인공조미료·감미료 등이 제시되었다.

편두통 급성기 치료 급성기 치료의 핵심은 발작 초기에 빨리 복용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두통 발생 1시간 이내 복용이 효과적이며, 이는 중추 감작으로 이어지는 연쇄반응을 끊는 데 중요하다.

경도~중등도 발작에는 acetaminophen, NSAIDs 진통제를, 중등도~심도 발작에는 triptan을 사용한다. 필요시 항구토제를 병용할 수 있다.

 

근거기반 자료에서는 급성기 편두통 치료에 대해 triptan 계열, dihydroergotamine, aspirin·diclofenac·ibuprofen·naproxen, acetaminophen, acetaminophen/aspirin/caffeine 복합제 등이 제시되었다.

Triptan

Triptan은 5-HT1B/1D 수용체 작용제로, 확장된 뇌혈관을 수축시키고 CGRP, substance P, neurokinin A 같은 신경펩타이드 방출을 억제해 편두통을 완화한다. 국내 사용 가능 약제로는 almotriptan, frovatriptan, naratriptan, sumatriptan, zolmitriptan 등이 제시되었다.

 

일반적으로 sumatriptan, zolmitriptan, almotriptan, rizatriptan, eletriptan은 빠르고 강한 효과, naratriptan, frovatriptan은 효과는 느리지만 작용시간이 길고 부작용이 적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frovatriptan의 반감기가 가장 길고, naratriptan도 상대적으로 긴 편이다.

Triptans 예시 상품명 작용발현(시간) 반감기(시간) 1일 최대용량
Almotriptan 알모그란정 0.5-2 2-4 25
Frovatriptan 미가드정 2-3 26 5
Naratriptan 나라믹정 1-3 6 5
Sumatriptan 이미그란정 20-30min 2.5 200
Zolmitriptan 조믹정 45min 3.75 10

 

Triptan의 부작용으로는 저림, 욱신거림, 온열감, 냉감, 목·가슴 압박감, 어지럼, 졸림, 무력감 등이 있다.

관상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뇌혈관질환, 허혈성 장질환, 임신, 편마비 편두통, 뇌간조짐 편두통 등에서는 피해야 한다. 또 ergotamine 제제와 24시간 이내 병용 금기, MAOI 복용 2주 이내 복용 금기가 제시되었다. SSRI, SNRI, 삼환계 항우울제, tramadol, dextromethorphan, pseudoephedrine 등과 병용 시 serotonin syndrome 위험에 주의가 필요하다.

Ergotamine 및 기타 급성기 약물

Ergotamine tartrate는 serotonin 수용체뿐 아니라 dopamine, adrenergic 수용체에도 작용하는 맥각알칼로이드이다.  오심, 구토, 식욕부진, 말초감각 이상, 다리통증, 협심증 같은 흉통, 빈맥·서맥 등의 부작용이 가능하며,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허혈성 심장질환, 말초혈관질환, Raynaud 질환, 신·간질환, 패혈증 환자 등에서는 금기다. CYP3A4 억제제와 병용 금지, triptan과 24시간 이내 병용 금기도 강조되었다. 구역·구토가 동반되면 metoclopramide, levosulpiride 같은 위장운동촉진제 또는 항구토제를 병용해 증상 완화와 약물 흡수 촉진을 기대할 수 있다.

편두통 예방치료

예방치료는 편두통 빈도, 강도, 지속시간, 장애를 줄이고 급성기 약물 과용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한다. 예방치료 대상자로 삶의 질에 중대한 장애가 있는 경우, 월 4일 이상 편두통이 있는 경우, 급성기 치료가 금기·무효·부작용 문제인 경우, 급성기 약물을 과용하는 경우, 반신마비 편두통·뇌간조짐 편두통 등 비전형 편두통이 있는 경우에 쓰일 수 있다. 또한 정상생활이 가능한 두통이 한 달 6일 이상, 중등도 장애 동반 두통이 한 달 4~5일 이상, 심한 장애 동반 두통이 2일 이상이면 예방치료 필요성을 고려한다.

예방약으로는 β차단제(propranolol, metoprolol 등), 칼슘통로차단제(flunarizine), 항우울제(amitriptyline, venlafaxine), 항전간제(topiramate, divalproex/valproate) 등이 제시된다.

 

대한두통학회 근거표에서는 propranolol, metoprolol, flunarizine, amitriptyline, topiramate, divalproex/valproate 등이 권고되며, candesartan도 고려 가능하다고 정리되었다.

 

예방치료 효과는 적정용량 혹은 최대 내약 용량으로 2개월 이상 사용 후 판단하며, 효과가 있으면 3개월 이상 지속 후 감량 또는 중단을 고려할 수 있다. 효과가 감소하면 다시 증량하거나 재시작할 수 있다.

반응형

TOP

Designed by 티스토리